김제시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차량운행과 보행에 지장을 주는 가로수의 대대적인 전지작업이 필요하다는 운전자들의 지적이다.

국도 29번 중앙병원사거리에서 벽골제 방면 월촌동 사거리와 백산면소재지 생건마을에서 석교방면 부거리에 이르는 도로는 도로변에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월촌동 월촌농협사거리 부근은 도로선 안쪽까지 나뭇가지가 우거져 운전자들의 전방 시야 확보에 지장을 주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성덕면과 광활면 신도로 경계선 부근의 도로변은 무성하게 우거진 잡풀들로 인해 보행자의 보행길이 확보되지 않아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교통안전 표지판이 넘어져 있거나,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 등 차량운행에 지장을 주고 있는 개소가 많아, 관계기관의 점검과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러한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원천적인 대책마련에 미온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관계기관의 태도가 아쉽기만 하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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