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초등학교(교장 장재수)에서는 농촌학교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취미와 특기를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방과후 교실 운영은 사교육비 절감과 조기에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ICT교실, 전자도서관, 현대화된 과학실등 학교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교교육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있다.

학년초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방과후 교실은 컴퓨터, 단소, 사물놀이, 영어, 가야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학교운영비에서 조달하고 있다.

방과후 교실중에서도 특히 영어와 단소, 사물놀이는 1~6학년 전교생이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이 폭넓은 사고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열린 제1회 황산면민의 날에 단소를 배우는 학생들 중 5·6학년 29명이 출연, 칠갑산과 개똥벌레를 연주해(지도교사 소현숙)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선정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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