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죽산초등학교(교장 최병진·이하 죽산초)에서는 학부모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속에서 꿈이 영그는 '2006 죽산종합학습발표회'가 열렸다.

김소인 어린이의 첫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성자의 행진, 탈춤놀이, 꼭두각시춤등 죽산초 어린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고, 2학년생들이 선보인 앙증맞은 부채춤은 참석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동요 '아빠힘내세요'를 수화로(지도교사 김진아) 부를 때에는 행사장내에 잔잔한 감동이 일기도 했다.

이날 선생님과 아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내빈들은 순서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으며 죽산초 아이들의 얼굴에도 행복이 피어나는 듯 했다.

방과후학교 시간과 정규시간에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는 학생들의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죽산초 어린이들의 푸른 꿈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선정환 시민기자 sjh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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