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송희봉)에서는 소방출동로 확보로 신속한 화재현장 출동체계를 유지하고,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 시키고자 4월 한 달 간을 '소방차 길 터주기'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긴급 화재신고 접수 시, 도로 상습 정체구간에서 운전자들이 양보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 특히 화재현장 진입로 양쪽에 길게 늘어선 불법 주·정차들로 출동이 지연되고 소방차 전용주차선까지 차지한 몰지각한 주차형태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를 위해 각 119안전센터에서는 1일 2회 이상 소방통로 확보 대상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시청, 경찰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소방통로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건물 옥외 전광판과 차량용 LED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안내방송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풍119안전센터장(소방위 정남수)은 "소방차가 5분 이내 출동을 위해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오해식 시민/객원기자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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