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홍보하고 화합하는 새용지 건설을 위한 제19회 용지면민의날 및 황토농산물축제가 지난 1일 용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있었다.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용지면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한 면민과 단체에 대해 안상일면장으로부터 면민의장이 전달됐다. 

 공익장은 환경보호 활동과 황토농산물의 직거래로 면민소득증대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지농원 청년회가 수상했고, 새마을장은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을 6년간 역임하면서 새마을부녀회의 활성화와 자원봉사 활동 및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한 김선옥씨(장신리)가 받았다.

 면민들은 윷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줄다리기, 족구 등 리대항 체육행사를 통해 화합을 다졌고, 용지황토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찐고구마·찐감자·황토포도 무료시식코너와 황토농산물 직판장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250만원 상당의 송아지와 세탁기, 김치냉장고,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졌다.

▲ 송아지를 비롯한 각종 경품이 걸린 가운데 용지면민의날 및 황토농산물축제가 용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있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