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펀축구단(회장 최병기)이 지난 17일(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축구시작을 알리는 시축식을 가졌다.

  이날 시축식은 정창엽감독의 진행으로 서울주변각지에서 모여든 회원들의 축구게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고사도 검소하게 지냈다. 또한 그간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펀축구단 발전을 물론 선후배들간의 친목도모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환총무와 이행선감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최병기회장은 "항상 밝은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회원들이 존재하기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더욱 화합과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행사 추진으로 활성화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원정예화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축구단으로 발돋움하는 펀축구단은 올해로 창단 6년째에 접어든다. 앞으로 죽산축구회장배 축구대회 출전, 펀축구단 야유회경기, 사랑나눔축구대회 분기별 개최, 호국축구대회와 매주 2·4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소감을 말하는 시간에서 박상은회원은 "인생에 너무 힘든 시기에 펀축구단에 참가해서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취미활동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채현묵회원은 "펀축구단 유니폼을 자주 입고 같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장재옥회원은 "올해도 건강과 함께 펀축구단의 그림자가 되고 회원들과 호형호제하며 멋진 펀축구단의 단원으로 남겠다"고 다짐했으며, 김학균자문위원은 "축구를 통한 활동으로 죽산의 전통을 살릴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펀축구단은 재경죽산향우들의 건강모임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죽산인들을 기다리고 있다.(최병기회장 ☎010-3746-6600, 조성원총무 ☎ 017-341-2102)

▲ 회원들이 연습경기을 갖고 최병기회장과 조성원총무를 중심으로 화합과 소통의 다짐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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