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공덕면향우회(회장 오춘석) 정기모임이 지난달 15일(수) 오후 7시에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종남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문종남사무총장은 개회인사에서 "오늘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이다"며 " 값진 시간들을 향우들과 함께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재경공덕면향우회의 기둥 역할을 하며 활성화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 오춘석회장은 "우리 향우들은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것이 아닌 향수에 젖어 고향을 그리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움을 찾는 모임인 만큼 재미있게 끝나는 시간까지 덕담을 나누자"면서 "흠뻑 젖은 향우의 정을 나누다 돌아가자"고 기원했다.

  이어 많은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영기고문, 문홍복고문, 그리고 박종진향우(공덕초29회, KT상무보)등은 건배사를 통해 "내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바로 지금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지금 마주앉아 있는 사람이다."라는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하면서, "중요한 시간에 중요한 사람들과 마주 앉아 가장 중요한 시간을 만들자"라고 건배제의를 하며 향우의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갔다.

  재경공덕면향우회는 향우들이 중량감 있는 정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오춘석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은 십분 이해하며 회원들의 결집에 다하고 있는 모습과 재경김제향우회 사무총장과 전북도민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문종남사무총장의 역할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7월 야유회는 가평 현리계곡에 있는 푸른계곡 가든펜션에서 갖기로 했으며, 전북장학숲에 대한 홍보, 그리고 재경김제향우회 산하단체인 김제향우회산악회, 아름다운 걷기모임을 참여를 자연스럽게 홍보했다.

  이날 식사를 마친 후 여흥의 시간도 가졌다. 누구 할 것 없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할 때 이것이 향우회의 참된 의미가 아닐까 생각했다.

▲ 재경공덕면향우회 오춘석회장이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향우회발전에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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