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농업·경제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강소농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기자의 눈
  • 조영수 시민/객원기자
  • 승인 2012.11.27 11:06
  • 댓글 0

   
 
▲ 조영수
 
  농촌진흥청의 10만 강소농육성책에 따라 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00여농가를 강소농경영체로 선발하였고 올해까지 425명의 농가가 등록하였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등록한 경영체중 30여농가가 자율학습실천 모임체를 만들어 소득창출을 위한 농업인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계획 실행 점검의 방법을 통한 경영개선 역량강화 후속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기존의 영농교육이 영농기술의 평면적 전달에 있었다면 강소농 교육은 생산관리 경영관리 경영분석의 상업적 경영요소를 도입하여 비용의 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상품가치의 향상, 농업인역량증진이라는 쌍방적, 입체적 구조를 보였다. 이를 통하여 농업인이 장기 목표를 정하고 이를 구체화시키는 2주 동안의 단기계획과 실행 점검을 반복함으로 농가의 경영혁신을 통해 농업소득은 물론 농산가공, 농촌관광 및 체험 등 농업외 소득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의 농업에 대한 자본보조형태의 보조금은 2014년 이후 사라지고 우수경영체에 대한 자본금의 저리 융자와 컨설팅이나 포장재의 디자인과 같은 경영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경상보조금형태의 지원으로 대체 될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농가에 대한 구체적인 경영능력의 평가없이 집행된 획일적 자본보조형태 지원의 한계를 인정한 것이며, 앞으로는 농가의 경영능력을 배양하고 평가한 후 우수경영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농림부의 정책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있다.

  서먹서먹한 첫 강의에서 생전 처음 자신의 자산과 부채를 금액으로 평가하라는 강사의 요구에 황당해하던 수강자들이 이제는 매주 자신의 농장에서 가장 우선적인 작업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가장 못했던 일을 일부러 목표를 정하여 실천할 계획을 세우고 결과에 스스로 탄복하는 강소농의 절대신봉자로 변모하고 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들의 몫이라고 한다. 논밭에서 종자를 뿌리고 하늘의 기후를 살피는 것만큼 농업인의 마음속에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국가의 농업정책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농업에서 앞서가고 싶은 농가에게 강소농교육과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조영수 시민/객원기자  twodice@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영수 시민/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