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봉남면향우회가 지난달 29일 잠실역 송파구청 근처 한 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선 봉남면 김영용면장, 강서지평선모임 류춘기회장, 등용마을 향우 온재산회장 및 20여명이 참석했다. 

  봉남면향우회 준비위원장으로는 최운엽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사무국장은 송라진향우가 맡았다. 총 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된 최운엽회장은 "준비위원장으로 뽑아 주신 만큼 많은 향우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보답할 수 있도록 봉남을 위해 열심히 임하겠다. 저뿐만 아니라 봉남 향우들이 상호협력하여 발전하는 봉남면향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봉남면향우회는 봉남면 출신 재경 향우회원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고향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하며, 봉남 출향인의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어 면민의 날 및 기타행사 등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개최, 고향발전을 위한 공공복리사업, 미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배와 후손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타 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모임이 첫 단추가 되어 앞으로 봉남면향우회가 단순히 친목단체를 넘어 향우간 사업의 연결고리를 통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개선과 화합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설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이지선 서울객원기자  zishan08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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