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능동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일부로 제8대 김제소방서장으로 부임한 김창기(사진·55) 소방정의 취임 일성이다.

지난 2일 오후 2시 소방서에서 있은 취임식에서 김창기 서장은 "단합된 직장분위기 조성과 주민을 위한 소방행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변화와 개혁을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자신의 복무방침인 '인화단결·위민봉사·변혁소방'을 강조했다.

김서장은 1946년 군산출신으로 1973년 6월 익산소방서에서 소방에 몸담은 이래 1989년 대전광역시 서대전소방서, 충남 온양과 대천소방서 및 충남소방학교에서 재직한 바 있으며, 1998년 전북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2000년 5월부터는 전주소방서장으로 재직해오다, 평소 근무하고 싶었던 김제소방서장을 자원해 올초 인사에서 8대 서장으로 부임했다.

취미는 바둑으로 아마1단의 수준급이며, 주량은 센편이었으나 최근 건강이 좋지않아 소주반병 정도라고 한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춘자씨(54)와 3형제를 두고 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