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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성황리 폐막횃불퍼레이드 등 참여 유도형 프로그램 인기
일부 시민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내기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우리시 곳곳에서 개최된 제19회 지평선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5년 연속 대표축제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축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시기로 5개 분야 55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축제 첫날인 지난 20일 정희운 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막이 오른 가운데 개막기획공연에서는 벽골제 설화에 바탕을 둔 '새로운 지평선을 열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벽골제의 기원을 알렸다.

  둘째날인 21일 문화마당에서는 KBS전국노래자랑이 찾아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대동연날리기'와 '가을밤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셋째날과 넷째날에는 줄다리기대회와 농악경연대회 등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지난 23일 저녁8시부터 진행된 쌍용횃불퍼레이드는 즉석에서 참여한 1천여명의 관광객들이 횃불을 들고 제방에 올라 장관을 이뤘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농자아리랑'이라는 폐막주제공연과 국악인 오정해의 국악공연으로 대동 한마당을 연출, '국악'이라는 전통음악을 통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육성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어메이징 대형떡 세계 국기 만들기', '글로벌 캐릭터 퍼포먼스' 등 흥미로움과 볼거리를 제공해 이슈가 됐다.

  또한 전통농경문화를 축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한 '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 '도롱이 워터터널', '벼베기 농촌체험', '지평선 목장 나들이' 등도 축제를 통한 향수와 배움의 장으로 활용됐다는 평이다.

  지평선축제는 향후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농촌마을 체험과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에서의 하루', '지평선팜스테이', '금산사 템플스테이'와 함께 체험 위주의 '지평선 징게쟁이 빌리지'와 '생태놀이 체험장'이 축제기간 내내 상시 운영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마련된 수상마당 프로그램 강화와 주·야간 상시적 운영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이 확대 운영됐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유도를 통한 권역별 셔틀버스와 주차시설이 확대 운영되고, 외국인 전용 수도권 셔틀버스 운행으로 수도권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축제장 방문을 용이하게 했으며, 휠체어·유모차 전용부스, 이동식 화장실, 통역요원의 확대 운영과 벽골제 전 지역 무료 wifi설치, 미아방지를 위한 명찰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 써 대표축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에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 상대로 예년과 달라진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 인프라 개선이 눈에 띄었지만,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매년 비슷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인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 ▲사전 예고없이 늦어진 불꽃놀이 행사 ▲불법 노점상 문제 ▲덥고 비좁은 읍면동 음식부스 ▲행자진행요원 서비스정신 함양 등이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으며,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앞다투어 얼굴 알리기에 급급해 시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건식 시장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19회 지평선축제가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는 새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축제 마지막날 쌍용마당에서는 성공적인 폐막을 기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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