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이 지난 8일 교육장배 학교어머니 및 교직원 배구대회를 검산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배구대회는 남교직원 9팀, 여교직원 5팀, 어머니배구팀 2팀을 포함 총 16팀, 216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경기를 통해 교육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어머니배구팀은 김제초와 중앙초가 참여해 김제초가 승리를 거뒀으며, 여교직원부 경기는 종정·황강·만경·백석·청하초의 연합인 북부2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이룬 남교직원부의 우승은 중앙초를 상대로 신승을 거둔 백룡팀이었다. 백룡팀은 난산·부용·비룡·용지·치문초 교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대회를 위해 평소 방과 후 배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선수들에 못지않은 실력들을 보인 이번 경기는 관중들에게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효순 교육장은 "교육가족들의 체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건강한 학교문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배구대회에 참여한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이동준 시민/객원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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