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산림조합이 '봄맞이 무궁화 뮤직콘서트'와 함께 무궁화 묘목 8천주와 자생력이 강한 다육식물 3천주를 무료로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이 지난달 15일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봄맞이 무궁화 뮤직콘서트'를 검산동 소재 수목전시판매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콘서트의 여흥도 즐기고, 산림조합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도 받아가는 기쁨을 누렸다.

 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위해 무궁화 묘목 8천주와 자생력이 강한 다육식물 3천주를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봄맞이 무궁화 뮤직콘서트'에는 선우혜경·이세진 등의 가수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제공했다.

 김제산림조합은 SJ산림조합상조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개인최우수부분 등에 5차례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탁월한 경영성과로 사상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여 '2018년 신용사업부문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함길권 조합장은 "끝없이 피는 꽃, 우리나라 꽃 무궁화처럼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방문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리며 봄철 내나무 한그루씩 심어 마음속에 희망을 품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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