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간호교육원(원장 김미경) 원생들이 단체로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7월의 다소 습하고 무더운 어느 날, 요촌동에 위치한 성모간호교육원이 평소보다 유난히 밝고 분주했다.

  이날은 교직원 및 교육생들이 사랑의 실천인 헌혈을 하기로 의기투합한 날로서 교육생들은 "병원실습 전 교과목인 의료법규 중 혈액관리법을 수학하다 마음이 동해서 헌혈을 하게 됐다"며 헌혈을 실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미경 원장은 "평소 헌혈을 하고 싶어도 할 장소가 없어 늘 마음에 짐으로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교직원과 교육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각종 정책 및 행사가 실시되고 있는 와중에 성모간호교육원 교육생들의 헌혈 소식은 타의 모범이 됐다는 평이다.

성모간호교육원 교육생들이 이웃을 위해 헌혈을 실시했다.

오해식시민기자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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