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 참여자 32명을 모집한다.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이란 5060세대를 지칭하는 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지역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8월까지 마을의 역사, 인물, 음식 등 지역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우리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만 50세 이상 시민 중 사무경력이 3년 이상이며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자로 오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사업수행기관인 김제문화원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1일 4시간 주20시간 근무하게 되며, 인건비 지원(시급 9천원) 및 4대보험이 적용된다. 사업 종료 후에는 고용센터 중장년 취업지원서비스와 연계해 민간 일자리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베이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요즘, 이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사회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 퇴직경력자를 비롯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연계해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 담당(540-3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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