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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때문에 못살겠다"존걸마을 주민들 시청앞 집회

  공덕면 존걸마을 주민들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무허가 축사 개선의 일환으로 실시된 축사의 허가문제를 놓고 지난달 29일 시와 대립각을 세웠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축사는 본지가 지난 2016년 12월과 2017년 4월·5월, 총 3번에 걸쳐 무허가 축사 개선사업(양성화 사업)의 문제점 및 각종 오폐수 오염사고를 보도 한 바 있다.

  시와 마을주민, 양돈업자 사이의 악취와 허가 등에 대한 갈등이 계속해 이어오던 중 지난해 8월 시가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사의 증축을 허가하면서 또 다시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존걸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시가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사와 마을 사이는 불과 100~200m 거리로 아침·저녁이면 밀도가 높아진 공기가 쉽게 흩어지지 않고 낮게 깔려 악취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남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무허가 축사 개선사업에 따라 한시적으로 가축사육 거리제한이 유예되고 있어 중대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은 한 시가 결정한 허가의 철회나 취소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실질적인 보상 및 협의점을 찾기 위해 협상테이블 마련 등 시의 중재 역할이 중요한 때 이다.

공덕마을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무허가 축사 개선사업 허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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