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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금구면 주민들, 아스콘공장 증축 반대 투쟁

  황산·금구면 주민들이 아스콘공장 증축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였다.

  황산·금구면 주민들과 남양초등학교 학부모 등 약 120여명이 지난달 24일 황산면에서 진행한 '토우세라믹 아스콘공장 증축 관련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 신청(변경)에 따른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아스콘공장 증축 계획 철회와 시의 도시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에 아스콘 공장 증축 계획을 절대 반영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토우세라믹 아스콘공장 증축 반대 황산·금구 반대 공동 대책위원회(위원장 유인갑·이하 아스콘공장 대책위)는 이날 주민설명회장에 50여명, 주차장 천막에 70여명이 집결해 머리띠와 피켓을 들고 아스콘공장 증축 반대 투쟁을 펼쳤다.

  유인갑 위원장은 "벽돌공장인 토우세라믹이 황산면에서 운영되는 30년동안 온갖 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과 덤프트럭 등 수많은 대형차가 지나다니는 교통 불편에도 참아왔다"면서, "남양리 주민들 중에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데 미량조차도 1급 위험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라돈을 배출하는 아스콘공장 증축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아스콘공장 대책위는 "공기 좋고 물 좋은 황산면에서 건강하고 질 좋은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이 학교와 300m 이내에 아스콘공장이 들어서면 과연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 뿐만 아니라 미래의 생명권까지 침해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느냐"고 항의 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영자 시의장과 황영석 도의원, 오상민 시의원도 이구동성으로 "아무리 법이 허용한 범위라고 하더라도 아스콘공장이 설립되면 미량이라도 1급 발암물질이자 환경오염물질인 벤조피렌을 배출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도 명백히 위배된다"며 아스콘공장 대책위와 뜻을 같이 했다.

  주민설명회는 아스콘공장 대책위의 반대 속에 특별한 불상사 없이 마무리 됐다.

아스콘공장 증축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황산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울려 퍼졌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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