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성덕향우회(회장 최병춘·성신스텐 대표)가 지난 4일, 성덕향우 40여명과 함께 가을야유회를 가졌다.

서울을 출발해 충북 단양군 일대를 다녀온 이번 야유회에서는 성덕초교 15회 졸업생부터 36회 졸업생에 이르는 선후배간의 만남이 돋보였으며, 최병춘 회장이 작은 어머니의 상중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자 성덕향우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야유회의 출발에 앞서 최병춘 회장은 “늦가을 이 좋은 날씨에 단양8경으로 야유회를 떠나는 것이 참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한 뒤, “특히 선후배간의 단합이 오늘 하루 이 여행에서 많은 것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야유회는 성덕초교 15회 강순열 향우를 비롯하여, 고석봉, 강순권, 임홍종 향우 등 성덕출신 향우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막내기수로는 유일하게 36회 안종수 향우가 참석했다.

성덕초교와 성동초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성덕 향우회는 매년 춘계와 추계로 나뉘어 연중 두 차례 야유회를 실시한 바 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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